2002년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 vs LG 트윈스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전광판에는 ‘20년 불비불명不飛不鳴 웅비雄飛 삼성 라이온즈’라고 쓰인 플래카드가 걸렸다. 20년 동안 날지도 울지도 못했던 삼성이 드디어 힘차게 날아올랐다는 의미였다. - 양준혁. 삼성라이온즈의 첫 KS 우승을 떠올리며 승자는 감격의 눈물을, 패자는 아쉬움의 눈물을 흘린, 역대급의 명경기이자 전설의 한국시리즈 2002년 11월에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간의 KBO 한국시리즈. 1990년 한국시리즈 이후 양 구단이 가진 한국시리즈 리턴 매치이자 삼성 라이온즈의 칠전팔기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시리즈로 유명하다. 김응용 감독 부임 후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두산 베어스에 밀려 2001년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에 그쳐 한국시리즈 우승의 한을 풀고자 했던 그 해 최강 팀 ..
야구/KBO 한국시리즈
2018. 2.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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