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 '역전 결승 3루타', 류중일 감독 '통산 500승' 달성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극적인 경기였다. 전날 임시 선발 손주영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샘슨을 공략하지 못한 타선과 아쉬운 불펜으로 한화 전 6패째를 기록했던 LG 였다. 겨우 2승째를 따낸 시리즈 첫 날의 기운을 받아 승리했다면 오늘 경기를 쉽게 가져갈 수 있었겠지만 좋은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오늘 경기까지 내주지 않을까 걱정이 많던 경기였다. LG 트윈스는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던 차우찬이 등판했고 한화 이글스는 비교적 제구가 불안한 휠러가 등판했기 때문에 비교적 LG에 유리해 보이는 경기였다. 하지만 전날 아쉬운 패배의 영향 때문인지 차우찬은 초반부터 고전했다. 1회 초부터 이용규에게 좌전 안타, 백창수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 찬스..
야구/그 때 그 순간
2018. 6. 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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