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 vs 한화 이글스
페넌트레이스 1위 삼성 라이온즈와 2위 현대 유니콘스를 플레이오프에서 3승 1패로 누르고 진출한 3위 한화 이글스간에 펼쳐졌다. 4승 1무 1패로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했다. MVP는 명품 수비를 선보였던 박진만이 차지했다. 5차전이 한국시리즈 최장시간 경기를 가졌다는 건 유명하다. 삼성은 한화를 상대로 4점 이상을 뽑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은퇴를 거듭하다시피 했던 지연규의 4이닝 투구는 그야말로 명장면. 처절한 투수전을 선보였던 한국시리즈였다. 그리고 배영수가 진통제 투혼을 펼친 시리즈이기도 하다. 2004년 한국시리즈의 비공인 노히트 노런에 이어 이 시리즈에서 2승 1홀드 1세이브를 기록하며 삼성 라이온즈가 거둔 4승에 모두 기여하면서 진정한 푸른피의 에이스라는 칭호를 달게된다. 마지막 경..
야구/KBO 한국시리즈
2018. 2.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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