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야구의 선봉장 '부엉이' 정삼흠
1990년대 신바람 야구의 선봉장 포지션은 투수. 야간 경기에 강해서 "부엉이"라는 별명이 있다. LG 트윈스가 "신바람 야구"를 이끌며 리즈 시절 승승장구하던 1990년대의 에이스로, 뒤늦게 터진 김태원, 신인 이상훈, 소방수 김용수와 함께 LG의 마운드를 이끌었다. 최고 145km/h 내외의 빠른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었지만 전성기 때에는 체인지 오브 페이스를 적절하게 구사하면서 완급 조절에도 능한 모습을 보였다. 지금은 야구부가 존재하지 않는 명지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다. 문제는 명지고 야구부가 당시 고등학교 야구부들 중에서는 약체였다는 것. 그래서 고려대학교로 진학하고 난 뒤 투타를 오가며 열심히 뛰었음에도 선동열-안언학-한영준 등의 더 힘세고 강했던 유망주급 동기들에 묻혔다. 거기..
야구/LG 트윈스 선수
2018. 1. 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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