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한국시리즈 LG 트윈스 vs 태평양 돌핀스
1994시즌 페넌트레이스 1위 LG 트윈스와 2위 태평양 돌핀스가 맞붙었던 시리즈. LG 트윈스가 4연승을 거두며 V2를 달성했다. 한국시리즈 MVP는 1990년도에 이어 김용수가 차지했다. 김용수는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MVP를 2번 차지한 선수가 되었다. 이후 이종범이 1997년, 정민태가 2003년, 오승환이 2011년에 2번의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였다. 4연승으로 싱겁게 끝났지만, 2차전만 빼고는 모두 한점차 접전을 펼친 시리즈이기도 했다. 특히 1차전에 태평양 돌핀스의 좌완 에이스 김홍집의 141구 완투패가 명장면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LG 트윈스팬들에게는 추억의 리즈 시절이나 해도 다름 없었다. LG 트윈스는 이 우승 이후 롯데 자이언츠와 더불어 20년 넘도록 우승 기록이 없다..
야구/KBO 한국시리즈
2018. 2. 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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