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삼성 라이온즈 통합우승
1985년 프로야구는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로 나누어 전년도보다 10경기 늘어난 55경기씩 총 110경기를 치렀다. 때문에 한국시리즈는 전기리그 우승 팀과 후기리그 우승 팀이 맞붙어 승부를 겨뤘다. 그런데 삼성 라이온즈가 1985년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를 모두 휩쓸게 되자 한국시리즈는 자연히 소멸됐다. 이 사례는 김시진과 김일융 2명이 나란히 25승씩 50승을 합작했던 1985년 삼성 라이온즈가 완전 우승을 달성했던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따라서 1985년은 한국시리즈가 열리지 않았다. 이런 연유에서 농담삼아 1985년 한국시리즈는 삼성 구단을 둘로 쪼개 청백전을 했다는 식의 유머도 존재한다. 몇몇 사람들이 1985년에 한국시리즈가 열리지 않았던 이유를 궁금해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런 사정으로 인해서 생..
야구/KBO 한국시리즈
2018. 1. 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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