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전에서 하루만에 또 한번의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1일 4강 홈 1차전에서 0-1로 져 패색이 짙던 토트넘이 2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대역전승으로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을 거머쥔 것이다. 토트넘은 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아약스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이 터져 3-2로 경기를 끝냈고 결국 1~2차전 총 골득실 3-3 무승부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극적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전반까지만 하더라도 아약스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토트넘은 홈에서의 패배로 1점을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2차전도 전반에만 2실점을 하며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
리버풀이 기적을 썼다. 바르셀로나를 대파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리버풀은 7일 밤(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8~2019시즌 UCL 4강 2차전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오리기와 바이날둠이 각각 2골을 넣었다. 1차전에서 0대3으로 진 리버풀은 1,2차전 합계 4대3으로 승리,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결승에 올랐다. '제2의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불리어도 무방할 드라마다. ▶이른 선제골리버풀은 전반 7분만에 첫 골을 넣었다. 헨더슨이 치고들어간 뒤 슈팅을 때렸다. 테어 슈테겐 골키퍼가 이를 쳐냈다. 이 볼이 뛰어들던 오리기에게 향했다. 오리기가 그대로 슈팅했다. 골이었다.리버풀은 1차전 원정에서 0대3으로 졌다.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4골차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