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 만능타자였던 암흑기 2루수 박경수
2003년부터 2014년까지 LG 트윈스에서 주로 2루수와 유격수로 활약한 선수다. 성남고등학교 시절 타격 소질이 있고 장타력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남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대형 유격수로 촉망받았다. 고3 때 서울시 춘계리그 25타수 19안타에 빛나는 타격 재능과, 이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받던 수비적 재능으로 서울 연고 구단의 주목을 받았다.스카웃 당시 주전 유격수 김민호가 급격히 하락세를 타던 두산이 이미 입단한 성남고 출신 고영민과의 키스톤 시너지를 위해 더 관심을 보였고, 3억 8천만원의 계약금을 제시했다. 그러나 영원한 잠실 라이벌인 LG 역시, 유지현의 2루전향과 동시에 유격수 공백을 물빠따인 권용관으로 메우던 상황이었기에 타격이 좋은 박경수로 메울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4억 3천만원이라는..
야구/LG 트윈스 선수
2018. 6. 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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