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제일 인기많은 스포츠는 축구입니다. 그 중에서도 유럽은 정말 축구에 미친 나라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모든 유럽국가마다 리그가 활성화되어 있고 유럽 대륙에 있는 클럽이라면 누구나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해 우승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1955년 유러피언 컵(European Cup)으로 처음 시작돼 1992년 UEFA 챔피언스 리그로 재편된 이 최상위 클럽 대항전에서 우승한 클럽은 아직까지 23팀에 불과합니다. 68년동안 우승한 팀이 23팀에 불과하고 1992년 이후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하곤 매해 우승팀이 바뀔 정도로 쉽지 않은 대회입니다. 트레블(Treble)은 이 어려운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포함해 자국의 1부리그 우승, 자국의 최상위 컵대회 우승을 한 시즌에 모두 우승하는 경우를..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전에서 하루만에 또 한번의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1일 4강 홈 1차전에서 0-1로 져 패색이 짙던 토트넘이 2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대역전승으로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을 거머쥔 것이다. 토트넘은 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아약스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이 터져 3-2로 경기를 끝냈고 결국 1~2차전 총 골득실 3-3 무승부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극적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전반까지만 하더라도 아약스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토트넘은 홈에서의 패배로 1점을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2차전도 전반에만 2실점을 하며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