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없는 LG '끝판왕' 조상우에게 충격의 첫 블론세이브 안겨주며 연패탈출
LG 트윈스의 끈질긴 의지가 연패탈출로 이어졌다. LG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서 12-10으로 승리했다. 난타전이 펼쳐졌고 양 팀 마운드 모두 부진했는데 LG의 추격이 빛났다. 그리고 마지막 집중력에서 앞섰다. LG에게는 단순 1승 이상의 승리였다. 지난해 비슷한 기간 8연승 후 거짓말 같은 8연패를 겪고 시즌 중후반 추락했기 때문에 빨리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사이에서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8연승 후 연패 프레임은 그만큼 LG에게 부담 그 자체였다. 연승 후 연패는 원래 끊을 수 없는 흐름이지만 하필이면 그 상대가 작년 1승 15패로 망신을 당했던 두산이었고 하필이면 그 시리즈가 어린이날 매치였고 LG가 믿고 있던 1~3선발이..
야구/그 때 그 순간
2019. 5. 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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