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에 인대를 바친 투수 불꽃남자 '로켓' 이동현
박용택과 함께 유이하게 LG 트윈스의 암흑기 시작과 끝을 버텨낸 프랜차이즈 스타다. LG 트윈스에서만 통산 700경기에 출장한 유일한 우완투수이자 원 클럽 맨으로 한 때 전설로 불리던 메이저리거 로저 클레멘스의 묵직한 강속구와 투구폼이 닮았다고 하여 '로켓'이란 별명을 가지게 됐다. 본래 영남중학교 때까지 외야수였고 서울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투수로 전향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경기고등학교의 야구명문 부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학하게 됐는데, 언더핸드에서 정통파 오버핸드로 투구 폼까지 교정하면서 곧 전국 레벨의 투수로 성장하게 되면서 경기고 2학년 때인 1999년에 박찬호 야구 장학금도 받게 됐다고 한다. 이동현의 원 맨 팀이나 다름없던 경기고등학교는 그가 3학년이던 2000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
야구/LG 트윈스 선수
2019. 12. 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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