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김민재 선수의 오피셜이 떴습니다. 흔히 레바뮌이라고 부르는 탑 클럽 중에 탑 클럽. 리그에서나 챔피언스 리그에서나 그 어떤 팀에도 밀리지 않는 독보적인 클럽 바이에른 뮌헨에 우리나라 선수가 그것도 초특급 대우를 받으면서 입성하게 됐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지시간으로 18일 홈페이지 등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와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가 5년 동안 세후 연봉 1200만 유로(약 170억 원)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나폴리가 정한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인 5000만 유로(약 711억 원)를 지불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이적료는 바이에른 뮌헨 구단 역대 3위에 해당..
한국 대표팀의 간판 괴물 센터백 김민재가 한국선수로서 최초 세리에 A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남겼습니다. 김민재의 소속팀인 나폴리는 5일 2022∼2023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네세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승점 80점(25승 5무 3패)으로 승점 64점인 2위 라치오와의 격차를 16점으로 벌려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에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나폴리가 원정팀이었지만 나폴리를 응원하는 팬 1만여 명이 넘게 우디네세 경기장을 찾았고 나폴리의 홈 경기장인 마라도나 스타디움에도 수만 명의 팬들이 모여 전광판으로 경기를 보다가 우승이 확정된 후 수많은 폭죽과 함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나폴리가 세리에A를 제패한 건 1989-1990시즌 이후 무려 33년 만이자 1986-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