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부동의 외야수이다. KBO 리그의 수준급 좌타자이다. 수비시 타구판단이 수준급이며 골든 글러브 외야수 부문 최다 수상(6회)을 했다. 1997년에 타율 3할 5리, 23도루로 신인왕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1999년 타율 3할 4푼 9리의 고타율과 30홈런 31도루를 기록하며 30-30클럽에 가입했다. 이로써 잠실야구장의 유일한 30-30 클럽 보유자가 되었다. 또한 192안타로 최다 안타왕에도 올랐다. 2005년에는 타율 3할 3푼 7리를 기록하며 생애 첫 타격왕에 올랐다. 김성근이 백인천 이후로 4할 타자가 다시 나온다면 그 주인공은 그일 것이라고 할 정도로 타격에 재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상으로 출전을 거의 못해 2할 7푼 9리에 그친 2003년을 제외하면 언제나 2할 9푼 ~..
LG의 유일한 한국시리즈 MVP이자 통산 100승 - 200세이브의 기록 보유자 LG 트윈스의 레전드. 자신을 아끼지 않으며 한결같이 한 팀을 지켜 온 모습에서 따 온 노송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명선수 출신이 지도자로 성공할 수 없다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야구인이다. 동대문중학교 1년 때 야구를 시작했다. 동대문상고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실업 야구 팀인 한일은행을 거쳐 1985년 계약금 2,300만원에 MBC 청룡에 입단했다. 1984년에는 이상군, 선동열, 류중일 등과 함께 LA 올림픽에 참가했다. LG 트윈스 최초의 영구 결번식을 가진 선수(41번)이며, 한국프로야구에서 최초의 200세이브-100승을 거둔 선수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등번호 41번은 원래 원하던 번호인 1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