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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경기를 보다보면 게임 포인트, 브레이크 포인트, 세트 포인트, 매치 포인트 등 수많은 포인트 관련 단어들이 난무합니다. 과연 게임 포인트, 브레이크 포인트, 세트 포인트, 매치 포인트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테니스의 기본적인 룰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테니스 점수 체계는 포인트(Point), 게임(Game), 세트(Set)의 순으로 계산됩니다. 

 

테니스에서는 한 경기를 매치(Match) 라고 합니다. 매치는 일반적으로 5세트나 3세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세트인 경우 3세트를 3세트일 경우 2세트를 먼저 이기는 선수가 그 경기를 가져갑니다. 한 세트는 6게임을 먼저 승리하는 선수에게 주어집니다. 1게임을 승리하기 위해서는 상대방보다 4번 먼저 포인트를 따면 됩니다.

 

스코어 계산법이나 듀스, 어드밴티지 등 복잡한 룰이 많이 있지만 여기서는 게임 포인트, 브레이크 포인트, 세트 포인트, 매치 포인트의 차이만을 알아보기 위해 일단 생략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알아봐야할 내용은 브레이크(Break) 입니다. 브레이크란 용어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먼저 서브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탁구나 배드민턴 같은 네트를 가운데 두고 공을 주고 받는 스포츠는 각각 번갈아가면서 서브를 하면서 경기가 시작되는데 테니스도 마찬가지로 서브를 주고 받습니다.

 

서브를 하는 사람이 받는 사람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서비스 게임이라고 하고 그 게임은 기본적으로 킵해야만 유리합니다. 근데 이 게임을 상대방이 가져가는 경우를 브레이크라고 합니다. 한 세트를 먼저 가져가기 위해서는 6게임을 먼저 승리해야 하는데 내 서비스 게임만 가져와서는 6게임을 먼저 승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승리를 위해서는 무조건 상대방의 서비스 게임을 많이 브레이크해야 유리합니다.

 

길게 얘기하다보니 어느새 우리는 포인트(Point), 게임(Game), 세트(Set), 매치(Match), 브레이크(Break) 에 대해서 하나씩 알게 됐습니다. 이 단어들을 게임(Game) + 포인트(Point), 세트(Set) + 포인트(Point), 매치(Match) + 포인트(Point) 이런 식으로 서로 연결해주면 맨 처음 적었던 단어들과 같아집니다.

 

포인트는 상대방을 상대로 점수를 따냈을 때 가져오는 점수를 뜻합니다. 그렇다면 게임, 브레이크, 세트, 매치 뒤에 포인트가 붙으면 무슨 뜻이 될까요? 승부를 마무리짓는 마지막 1점을 가리키는 단어가 됩니다.

 

그러니까 결국 매치 포인트는 그 경기를 끝낼 수 있는 마지막 1점이 남은 상황이 됐다는 뜻이 되고 세트 포인트는 한 세트를 끝낼 수 있는 1점이 남은 상황, 게임 포인트는 그 게임을 끝낼 수 있는 1점이 남은 상황이 됐다는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브레이크 포인트는 게임 포인트인 동시에 상대방의 서비스 게임을 서브를 받는 선수 즉 리시버가 이기기 위해 1점만이 남은 상황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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