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의 간판 괴물 센터백 김민재가 한국선수로서 최초 세리에 A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남겼습니다. 김민재의 소속팀인 나폴리는 5일 2022∼2023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네세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승점 80점(25승 5무 3패)으로 승점 64점인 2위 라치오와의 격차를 16점으로 벌려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에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나폴리가 원정팀이었지만 나폴리를 응원하는 팬 1만여 명이 넘게 우디네세 경기장을 찾았고 나폴리의 홈 경기장인 마라도나 스타디움에도 수만 명의 팬들이 모여 전광판으로 경기를 보다가 우승이 확정된 후 수많은 폭죽과 함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나폴리가 세리에A를 제패한 건 1989-1990시즌 이후 무려 33년 만이자 1986-1987..
대한민국의 자랑 손흥민이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30라운드에서 드디어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올시즌 큰 부상으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한 와중에 기록한 대기록이라 더욱 의미있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미니 한일전이라고 보도할 정도로 세간의 관심을 받은 브라이튼전이었습니다. 브라이튼에는 아시아 선수로는 흔치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던 미토마 가오루가 주목받고 있었고 그 활약으로 인해 소속팀 브라이튼도 상승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손흥민은 올시즌 큰 부상으로 인해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고 소속팀 토트넘도 여러 문제로 인해 하향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사실 손흥민과 미토마는 아직 서로 비교할 급이 아닙니다...
최근에 부활된 야구에서의 타이브레이크는 사실 1982년 KBO 원년부터 있었던 제도입니다. 당시에는 전기리그나 후기리그가 끝났을 때 최고 승률 팀이 2개 생기면 추가 경기를 편성해서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열린 타이브레이크는 단 1번으로 1986년 후기리그에 OB 베어스와 해태 타이거즈가 공동 1위를 하여 3전 2선승제로 후기리그 우승팀을 가렸습니다. 이후 1989 시즌부터 단일리그 통합과 계단식 플레이오프 도입으로 타이브레이크 게임이 사라지고 승자승 원칙으로 가리기 시작했습니다. 승률이 같은 경우 두 팀 중 상대전적을 앞서는 팀이 있으면 그 팀이 승자가 되고 상대 전적도 겹치는 경우 상대 다득점을 보며 득점까지도 같은 경우 전년도 상대전적을 보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2019 시즌..